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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 천년누리광장 개방, 도내 어린이집 대상 소풍 오는 날 운영

석란나리 2019. 7. 16. 17:20


6월 한달간, 19개 어린이집, 915명 방문

등록날짜 [ 2019년07월13일 15시29분 ]

전라북도가 도청광장을 완전 개방해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하다.

전북도는 12일, "올해 6월부터 10월 말까지 자연친화적으로 조성한 청사 내 천년누리광장에서 도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소풍 오는 날’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청광장은 2016~2017년에 기존의 딱딱한 콘크리트 바닥을 걷어내고 자연친화적인 잔디광장, 다목적 운동공간, 물이 흐르고 발을 담글 수 있는 실개천, 산책로 등으로 조성되었고 2018년 도민공모를 통해 “천년누리광장”으로 명명하었다.

 

도는 소풍 오는 날 운영에 앞서 지난 4월 전라북도 어린이집 연합회의 현장답사를 통해 그늘막 등 부족한 시설을 보완했고, 5월 초 시범운영을 통해 검증된 두 가지(잔디밭, 실개천)코스를 운영한 결과 6월 한달 간 12회에 걸쳐 19개 어린이집, 915명의 어린이가 도청을 방문했으며, 10월 말까지는 총 74회에 걸쳐 158개 어린이집, 6,389명이 다녀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전라북도 송하진 지사는 도청을 찾은 어린이들과 어린이집 관계자들에게 "도청 천년누리 광장 잔디마당에서 신나게 뛰놀고 실개천에 발 담그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당부한다"면서 "천년누리광장에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개화시기를 달리한 다양한 색상의 꽃을 심는 ‘사계절 꽃이 피는 광장 조성’사업과 전통문화도시를 상징하고 휴식공간 제공을 위한 ‘한옥정자 건립’을 통해 명실상부하게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광장으로 조성해 도민들에게 여가활동과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용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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