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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2019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10m 대형작품 전시장 압도

석란나리 2019. 7. 19. 20:20


23개국 1,000여 명에게 작품의뢰, 관람 중 현장에서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서화융화전”

등록날짜 [ 2019년07월18일 23시38분 ]

2019년은 그 어느 때보다도 서예의 진흥을 위해서 서예계가 단합된 모습으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해로써 정기적 포럼활동을 통해 서예진흥을 위한 대안을 찾고 있다.

 

1997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기념하는 문화행사의 하나로 첫 발을 내디딘 이후 우리 한국의 서예가들은 물론 중국, 일본, 대만을 비롯하여 동남아 각국의 서예가들과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미국, 러시아, 캐나다 등 서방 여러 나라 서예가들의 협조와 참여 속에서 꾸준히 성장한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가 10.12(토)부터 11.10(일)까지 제 12회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20여 년간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개최 결과, 서예의 본체 및 본질 구현이 필요한 것으로 검토되었던 바, 동방의 전통철학을 구성하는 대표 명제인 “도(道)”와 기(氣)를 중추로 해서 서예가 추구하고 나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며 근원적 본질의 순수성을 상기시키기 위해 2019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의 주제를 “자연정신과 서예”로 설정하였다.

 

‘서예 도(道)를 밝히다’전을 비롯하여 총 28개 행사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등 18개소에서 다채롭게 치러질 예정이며 현재 23개국 약 1,000여 명의 작가에게 작품을 의뢰한 상황으로 작품 접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젊은 서예가들의 가능성과 저력을 체감하며 전시장을 압도할 수 있는 10m의 대형작품이 탄생할 “서예 비상전"과 서화 애호가들이 소품을 선호하는 현대적 추세를 감안하여 관람 도중 마음에 드는 작품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서화융화전'이 기획돼있어 관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북도 문화예술과장(안동환)은 “깊어가는 10월의 가을날, 세계인의 각광을 받으며 세계의 문화시장에 우뚝 설 '서예'의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통하여 체감하고 마음에 담아갈 수 있는 행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허용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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