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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제74주년 광복절 경축행사 거행

석란나리 2019. 8. 15. 14:11
광복회원, 일본정부의 경제보복 규탄 및 결기 다지는 시간 가져

등록날짜 [ 2019년08월14일 13시48분 ]

전라북도는 8월 15일(목) 오전 10시 도청 3층 공연장에서 주요 기관․단체장, 보훈단체, 도민, 학생 등 도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전라북도 어린이 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유공자 포상[국가유공자 포상 : 고(故) 김기동, 고(故) 김창윤, 고(故) 이규연, 고(故) 최준달 / 애국지사 격려: 이석규, 나길수(부인)], 광복절 노래 제창, 기념사, 경축사, 만세삼창, 영화상영 등 독립운동에 몸 바친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는 한편 '도민과 함께 경축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부대행사로는 일제강점기에 활동한 항일 시인 고(故) 윤동주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동주’를 상영하여 도민들의 독립의식을 고취시키고 역사의 진실을 일깨워주는 시간도 갖는다.

 

특히, 올해는 광복회원들이 하나 된 마음으로 우리나라에 대한 수출규제 강화 및 백색국가 배제 결정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일본정부의 사죄와 책임 있는 행동을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문 낭독과 구호제창 등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시간도 갖는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이 날 경축사에서 “일본의 무모한 도발은 성공할 수 없다”며 “도민과 함께 우리 선조들이 물려주신 항일의 역사를 극일(克日)로 계승해가는데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허용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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