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도서관, 동네 서점과 작가와의 만남 추진

소설 『난주』의 작가, 김소윤 작가 초청 등록날짜 [ 2019년07월02일 21시12분 ]

전북도청도서관은 대형서점과 온라인 서점 공세 속에서 존립기반을 위협 받고 있는 지역서점을 지원하고 도서관과 동네 서점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도서관 문화행사 중 ‘지역연고 작가 초청 강연’을 전북 도내 동네 서점에서 릴레이 방식으로 개최 운영한다고 밝혔다.   작년 군산 한길문고에 이어 김제 삼화서점에서 7월 4일(목) 16시에 우리지역 출신인 소설가 김소윤 작가를 초청하여 ‘동네 서점과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식전행사로 바이올린 연주 공연과 함께 김소윤 작가의 ‘글로써 자신과 소통하는 법’이라는 주제로 강연 및 질의응답, 사인회 등 도민과 함께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소윤 작가는 1980년 임실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였으며 지난 2010년 『물고기 우산』이 전북도민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에 당선되면서 문단에 등단했다.   주요작품으로는 『물고기 우산』『코카브- 곧 시간의 문이 열립니다』『밤의 나라』등이 있고 최근 작품 『난주』가 2018년 제주4ㆍ3 문학상에 당선되면서 신인 여성작가로서 문학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동네 서점과 작가와의 만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북도청도서관 홈페이지(library.jeonbuk.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 문의는 김제 삼화서점(☎063-547-3688)으로 연락하면 된다.   전북도청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연고 작가 초청 강연을 앞으로도 동네 서점에서 개최함으로써 더 이상 서점이 책만 파는 곳이 아니라 동네에 인문학의 생기를 불어넣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용회 기자> http://KLN.kr/hyh   허용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