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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국회에서 전북연고 국회의원과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한국사랑N뉴스/Korea Love N 뉴스

by 석란나리 2019. 7. 1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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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국가예산 확보 등 전북도 현안 공유

등록날짜 [ 2019년07월15일 17시26분 ]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성공적으로 꽃 피고 열매 맺는 춘화추실 도정(春花秋實 道政)으로 전북대도약이 가능한 예산확보를 위해 7월 15일 국회에서 전북 연고 국회의원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진안), 백재현 의원(고창), 신경민 의원(전주), 이학영 의원(순창), 박용진 의원(장수)과 박주현 의원(군산) 등이 참석하여 2020 국가예산 확보 등 지역 현안을 공유하면서 해결 대책을 논의했다.

 

예년과 달리 연고 국회의원과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시기가 빠른 배경에는 매년 국회 단계에서 대폭적인 예산증액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하여 기재부 단계에서 쟁점 예산 확보를 위한 대응논리와 소관 상임위 현안사업, 법안 등을 정치권과 함께 공유하여 한목소리(one-voice)를 내기 위해서이다.

 

먼저, 전북도는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드시 반영되어야 하는 필수 예산사업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과 절박한 상황에 관해 설명하며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아시아스마트농생명밸리의 식품․종자․미생물 등 농생명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아시아스마트농생명밸리 육성을 위해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 구축’ 5억 원 ’복합미생물 산업화기반 구축’ 14억 원과 수산양식을 데이터산업으로 전환하여 양식기술 향상을 위해 ‘아쿠아디지털트윈기반 구축‘ 10억 원의 예산 반영을 피력했으며,

 

주력산업의 체질강화와 산업생태계 구축에 기존 주력산업의 고도화, 산업구조 다각화 및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 128억 원 ‘중고자동차 수출복합단지 조성‘ 50억 원, ’홀로그램산업 기술개발사업‘ 150억 원의 예산 반영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재생에너지클러스터 구축에는 재생에너지 3020의 차질 없는 이행과 산업 전주기 생태계 및 산·학·연 협조체계를 갖춘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새만금 에너지융복합단지 지정 및 센터 구축‘ 6억 원, ’조선 기자재 기업신재생에너지 업종전환 지원‘ 90억 원, ’해상풍력 전문연구센터 건립‘ 80억 원의 예산반영을 건의했으며

 

새만금 내부개발을 위한 도로․공항․항만 등 새만금 사회간접자본 조기 구축으로 국내외 투자유치 및 2023세계잼버리 성공개최를 위해 ‘새만금 산단 임대용지’ 280억 원, ‘새만금 신항만 부두시설 건설’ 51억 원, ‘새만금 상수도 시설건설’ 10.8억 원,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4,000억 원의 예산확보를 요청했다.

 

전북 자존의식 복원 등 역사문화 재조명 분야에서는 전북의 뿌리를 찾고 정체성을 확립하여 도민의 자존의식을 높여나가기 위해 ‘전라유학진흥원 설립’ 5억 원, ‘전라천년문화권 광역관광개발계획’ 5억 원,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조성’ 167억 원의 예산 반영을 강조했으며,

 

악취 개선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하여 악취개선의 근본적인 해결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왕궁 및 용지 현업축사매입비’ 12억 원,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확대’ 141억 원의 반영도 건의했다.

 

시급한 전북 현안 사업으로는 군산조선소 조기 재가동 및 지엠(GM) 군산공장 활용방안으로 논의 중인 전북 상생형 일자리모델 추진과 금융기관 집적화, 전문인력양성 및 정주 여건 개선 등을 통한 금융인프라가 조속히 확충될 수 있도록 금융산업육성 지원을 요청했으며, 법률 제·개정이 필요한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원법 제정)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설립(탄소소재법 개정) ▲원전 관련 지방세법 개정(지역자원시설세 개정) ▲ 새만금 사업법 개정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심도있게 논의했다.

 

아울러 국토부에서 수립하고 있는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제 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전북도의 중점 사회간접자본 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전북도는 국가 예산 기재부 2차, 3차 예산심의가 진행되는 8월까지 송하진 도지사, 지휘부와 실·국장의 주 2회 이상 기재부 활동 등 정부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의 활동을 전개함과 동시에 정치권과의 공조체계를 돈독히 구축하기 위해 수시로 의원들과 접촉하는 등 정치권과의 공조활동도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그동안 전북도가 전북 몫을 찾고 전북 자존의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애정을 갖고 도와주신 데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 남원 공공의료대학원법 등 전북 발전에 꼭 필요한 법안, 군산조선소 조기 재가동 등의 현안과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에 전폭적인 힘을 실어줄 것”을 부탁했다.

 

<허용회 기자>

http:KLN.kr/h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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