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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 공간에 전북의 한스타일 구현

한국사랑N뉴스/Korea Love N 뉴스

by 석란나리 2022. 1. 17.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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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전라북도가 '재외공관 한스타일 공간 연출' 사업을 지난해 10월에 착수하여 "올해 9월 말까지 가봉, 페루, 인도, 카자흐스탄, 싱가포르, 체코, 일본의 재외 공관을 새롭게 탈바꿈 시켰다"라고 밝혔다.

 


전라북도는 이 기세를 몰아 2020년도 7개 공관과 더불어 금년에도 네덜란드, 이집트, 멕시코, 스페인, 영국의 5개 공관을 추가로 선정‧사업에 착수하여 연말까지는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북 대외협력국장(한민희)은 "재외공관을 통해 한국과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교류가 온라인으로 전환되고 있는 추세인 만큼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홍보의 주요 현장이 될 수 있도록 전북이 주도하여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본 사업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비대면, 시뮬레이션 등을 활용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해외 현지 실측 대신 도면, 영상, 사진 등을 활용하여 공간을 구조화하고 기본 구조화된 가상공간에 한스타일을 연출하고 있다. 재외 공관 한스타일 연출 사업은 전라북도와 외교부가 공동으로 전통 소재를 활용한 한지공예품, 전통 등, 소가구 등으로 재외 공관을 한국적인 공간으로 탈바꿈 시키는 사업이다.

 

 

주로 재외 국민들이 방문하는 대사관 민원실, 각국 VIP 행사를 개최하는 대회의실 등을 대상으로 공간 연출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북의 한지산업을 활성화하고 전북의 전통문화의 멋과 매력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일조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7월 26일에는 가봉 한국대사관 입구 로비, 민원실, 관저에 전통한지 공예품 등을 연출하였으며 첫 번째 행사인 K-POP 시상식을 열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대사(류창수)는 "대사관 민원실은 현지 가봉인과 우리 교민뿐만 아니라 각국의 외교단 등이 수시로 방문하고 있다"라면서 "대한민국(전주)의 정통 미와 문화를 구현한 이 공간이 향후 외교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허용회기자>

http://kln.kr/h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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