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별 / 석란, 허용회

석란의 시(詩) 문학/석란의 시 세계

by 석란나리 2017. 2. 23. 10:21

본문

별 / 석란, 허용회



이승에 꽃별* 하나 사라질 땐

밤 하늘엔 별 하나가 늘었다


생이 지칠 땐

그릇처럼 포개 안던 꽃별이


지상이 칠흑 일수록

등대처럼 반짝이는 별이되어 있다

--------------------------------

* 그리움의 대상을 별칭하기 위한 造語

'석란의 시(詩) 문학 > 석란의 시 세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립낙원( 孤立樂園)  (0) 2022.01.02
꽃이 웃다(디카시)   (0) 2017.04.13
세 번째 시집(냄새나는 곳에 유혹이 있다)  (0) 2016.07.13
향수  (0) 2015.02.24
이 생의 꽃은 언제 핀단가  (0) 2015.02.24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