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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에 만난 작가 / 석란,허용회

한국사랑N뉴스/Korea Love N 뉴스

by 석란나리 2019. 4. 1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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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냄새 나는 곳에 유혹이 있다

등록날짜 [ 2019년04월11일 21시23분 ] / 조회수 [4]


중앙행정공무원으로서 30여 년이 넘는 공직생활을 해오고 있는 石蘭, 허용회 시인은 틈틈이 시작(詩作) 활동을 전개하여 그의 세 번째 개인 시집 '냄새나는 곳에 유혹이 있다'라는 표제의 시집을 세간에 발표(2016. 7.30)했다.

 

제 3시집의 거푸집 안에는 중앙문예지, 일간지, 라디오, 사설칼럼 등의 대중 매체를 통해 꾸준히 발표해 왔던 작품들과 신작 중 엄선된 팔색조 같은 89편의 시를 담고 있는데 이는 '문학공원 시선 110'집에 실려 있다.

 

당시 김순진 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는 "허용회 시인의 시는 신선한 충격이었으며 시 한 수 한 수를 심독할 때면 우리의 삶을 용광로처럼 잘 녹여내고 있다"며 "시인의 시는 자연에 띄우는 편지요, 독자에게 기쁨과 행복을 전하는 씨앗과 같다"라고 평하였다.

 

전북 완주군 구이면 안덕리 소재에 마련된 그의 산방(山房)에서 시선(詩仙) 이백(李白)처럼 보헤미안(Bohemian)의 생을 꿈꾸며 한국스토리문인협회이사, 인후동우체국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시인은 "종전에는 마른수건에서 수분을 짜내는 심정으로 문인 특유의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시작활동을 해왔었다면 이제부터는 마른수건이 흠뻑 젖을 때까지 기다리고 묵혀 '짚시랑물 떨어지듯' 농익은 생각들이 지면으로 떨어질 때쯤에서야 비로서 시 창작활동에 전념하는 습관을 들이는 한편 향후, 발효된 시들로 엮은 제 4시집을 '잘 차려진 밥상'처럼 독자의 책상에 다소곳이 올려놓고 싶다"고 피력했다.

 

<허용회 기자>

http://kln.kr/h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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