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7월 31일 전북형 청년활동수당인 ‘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 청년생생카드 발급 대상자를 최종적으로 확정( 439명)했다.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들은 8월부터 1년 동안 매월 30만 원 범위 내에서 도내에서 자기 개발 등 역량 강화를 위해 사용한 비용을 지원받게 되었다. 청년생생카드를 발급받은 청년들은 헬스, 도서 구입, 학원 결제 등 자기 개발이나 사회 활동을 위해 사용한 금액을 포인트 형태로 이용하고 이후 결제 금액을 지원받게 되며 더욱이 전라북도 내에서 사용한 금액만이 포인트 결제가 가능하므로 지역과 함께하는 청년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 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은 농업, 중소제조업, 문화예술 분야에서 종사하는 경제적 정착기반이 약한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중소기업의 고용안정과 청년들의 사회 증진 활동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행 되었다. 지난 5.20일 모집공고일 이후 접수 인원이 꾸준히 증가하다가 7.21일 접수 마감을 앞두고는 하루 100여 건의 접수가 몰리면서 한때 시스템 장애가 발생하기도 했으며 최종 접수 인원은 595명으로 지역별로는 전주시가 147명, 군산시가 94명, 익산시가 70명 접수로 가장 많은 인원이 몰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 담당 부서에서는 청년생생카드 사업이 처음이었던 만큼 대상자 선정에 심층적인 심사가 이루어졌고, 더욱이 사업비의 50%를 각 시군이 부담하는 만큼 사업의 효과에 거는 기대도 크다는 전언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지금의 청년들은 기성세대가 쌓아놓은 수많은 모순을 한 몸으로 겪고 있는 세대이며, 이들에게 우리 사회 모두가 힘이 되어줘야 한다”며 “앞으로 전라북도는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많이 만들어 '청년들이 활력 있는 전북', '청년이 당당한 전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삶과 목표는 전북 미래의 성장과 발전에 매우 중요한 만큼 청년생생카드로 말미암아 전라북도 청년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고 자긍심을 가지며 우리 사회와 상생하기를 기대해 본다. <허용회 기자> http://KLN.kr/hyh |